2024년 동안 나름 매주마다 고민거리를 적으면서 뉴스레터를 만들었습니다. 글감들을 모으는 것부터 쓰고, 수정하는 모든것을 혼자 진행하면서 한주에 한개씩 보내려니 글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지는 못했습니다.
가끔은 이런걸 써도 되나? 라고 생각한 내용들을 적었다가 주위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고, 나름 고심해서 썻는데 피드백을 받아보고 엉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몇년간 글을 써오면서 스스로의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명확한 답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얻게 된 몇가지 답안이 있지만, 역시나 콘텐츠를 만드는것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것은 그냥 꾸준히 하는것인것 같습니다. 기계적으로 찍어내듯이 매주 반복하다보면 뭔가 나오기도 하고 되려 없어지기도 하기 떄문이죠.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들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꾸준함을 채우기 위해서는 그만큼 인풋이 들어가야 하는데, 인풋이 적게 되면 당연히 토해내는 글들이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퀄리티도 엉망이 되고, 고민이 쌓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쓰고 싶은 글은 딱히 비즈니스 적인 글은 아닙니다. 이미 여기저기 기고하면서 비즈니스적인 내용들은 써오고 있습니다만, 비즈니스 용도의 글을 쓰기 싫어서 뉴스레터를 시작했는데 결국 또 비즈니스 내용들로 가득 채워진다면 저의 뉴스레터는 본래의 목적과 너무나 달라질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의 생각들과 같은 에세이들로 잔뜩 내용을 채우고 싶은 마음이 컷는데, 역시나 꾸준히 달리다보니 살짝 고갈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1월 한달 동안은 휴재를 하고 2월부터 다시 정비해서 뉴스레터를 보내보려고 합니다.
항상 즐겁게 응원해주시고 피드백도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월에 뵙겠습니다. |